안녕하세요 신아입니다 ㅎㅎ 오늘은 마지막 기록을 해보려고 해요-!
무려 7주 동안 저의 목표였던 <매일매일 제 감정에 솔직해지기>을 착실하게 이뤄서 결과가 나왔는데요.
무려 45일 중 단맛 6, 쓴맛 35, 짠맛 4개를 기록하며 쓴맛이 가득한 레시피를 수집하게 됐답니다. (๑′ᴗ‵๑)
후회가 있지는 않기만 좋은 일이 많지는 않은 거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.
감정 기복도 심하고, 공감이나 몰입을 잘하는 제가 제 기록을 마주하는 게 가끔은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, 어느 정도 감정이 회복된 후 다시 돌아보니 이 순간들도 마냥 나쁜 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!
좋은 것만 기록하기보다는 이런 날도 있는 거지~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. 감정에 솔직해지는 게 마냥 쉬울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. (๑꒪▿꒪)*
요리법 카드 덕분에 조금 더 가볍게 제 감정에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. 단맛, 쓴맛이라는 표현 덕분에 요리 요리법을 수집하는 느낌이 많이 났거든요.
비록 쓴맛 투 성의 맛없는 요리기는 해도 처음으로 만든 요리니 이 요리도 맛있게 먹어보려고 합니다!
일기는 부담스럽거나, 하루 중 기억나는 일을 기록하고 싶거나, 본인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싶을 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많이 생각이 들었습니다.
하루하루 쌓이는 요리법 카드의 기록들을 한 달 뒤에 다시 보면 또 느낌이 다를걸요. ㅎㅎ? 그때는 힘들었지만, 후에 보면 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주는 그런 기록이 될지도?
기록이라는 것의 의미를 또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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